거제시 사업체 2백89곳 증가
거제시 사업체 2백89곳 증가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7.10.04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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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경남에서 사업체수가 세 번째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가 통계청과 공동으로 1인 이상 도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 기준사업체 기초통계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내 사업체수는 21만3천1백31곳으로 전년도에 비해 1천9백1곳이 늘었다.

시·군별 사업체 증감현황을 보면 거제시가 2백89곳(2.5%)이 늘어 김해 1천3백71곳(4.9%), 양산 3백20곳(2.2%)에 세 번째로 사업체가 많이 늘어나는 등 모두 9개 시·군에서 사업체가 는 반면 진주 1백37곳(0.5%), 하동 1백26곳(3.4%), 통영 97곳(1.1%) 등 11개 시·군은 줄었다.

경남도의 사업체 종사자수는 1백2만3천7백24명으로 2005년에 비해 7천4백51명이 늘어나면서 2년 연속 1백만명을 넘었다.

경남의 비중을 전국 대비로 보면 사업체는 전국 총 사업체의 6.6%, 종사자수는 6.7%를 각각 차지했으며 시·도별 순위에서는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모두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4위로 집계됐다.

시·군별 종사자수 증감을 살펴보면 거제를 포함한 김해와 통영, 진해 등 10개 시·군이 늘었고, 마산 의령 창원 진주 등 10개 시·군은 줄었다.

도내 사업체의 산업별 비중을 보면 도·소매업이 5만3천7백49개(25.2%)로 가장 높고 숙박·음식점업 4만8천5백37개(22.8%), 제조업 2만5천2백29개(11.8%)순이었다.

또 업종별 종사자수 비중은 제조업이 34만7천6백25명(33.9%)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 13만3천2백27명(13.0%), 숙박·음식점업 11만3천7백64명(11.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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