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30분 와현 및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통영해양경비안전서·거제소방서·거제경찰서와 해수욕장 운영위원회 합동으로 수난구조 훈련을 각각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모두 40명의 인력과 제트스키·구급차 등의 장비가 투입돼 시의 안전관리 능력 및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또 현장 사정에 맞는 훈련을 통해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실제 상황처럼 이뤄졌다.
이날 훈련내용은 안전관리요원이 해변순찰 중 익수자를 발견해 이를 종합상황실 119구조대·해경·거제경찰서 등에 상황을 전파하는 것으로 시작, 해경 수상오토바이 현장 도착 후 맨몸구조 및 119구조대 레스큐튜브를 이용한 구조, 구급차 도착, 119구조대 및 거제시 안전관리 요원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와 119구급차로 병원이송, 거제경찰서 현장 통제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와 신속한 구조 상황대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팀워크를 강화해 피서객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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