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습관으로 채우는 성공적인 삶
작은 습관으로 채우는 성공적인 삶
  • 거제신문
  • 승인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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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재발견 - 스티븐 기즈 作

▲ 윤혜란(45·상동동)
초등학교 1학년만 되어도 '바른생활'을 배우기 때문에 어떤 것이 바른 습관인지는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한다.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 것은 행동 교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중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지속적인 강화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한 해, 한 주가 시작될 때마다 저마다의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

누군가는 초반 넘치는 열정을 주체하지 못해 덜컥 영어학원에 등록하고, 헬스클럽에 1년 치 돈을 내며 할인을 받았다고 좋아한다. 하지만 애초에 세웠던 계획을 잘 지켜가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습관의 재발견'은 결심과 포기를 반복하는 이들에게 계획을 이행하는 의지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쓰는 '습관 전략'에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조건 실천 가능한 전략, 즉 '작은 습관'을 제시한다.

저자는 만성적인 '귀차니즘' 환자이자 빈약한 몸매의 소유자였다. 어느 날 '매일 팔굽혀펴기 한 번 하기'를 목표로 세웠고, 몸짱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변화를 이뤄내면서 '작은 습관'의 힘에 주목하게 된다.

별것 아닌 팔굽혀펴기 한 번이 지속되면서 가져오는 나비효과는 실로 엄청났음을 경험하면서 지킬 수 없는 위대한 목표보다 지킬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한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습관을 들이는 법부터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하면 되는 지까지 단계별로 풀어주고 있다. 우리의 인생을 작은 습관으로 채우면 작은 성공이 이뤄지고 더 많은 것을 이루는 성공하는 삶을 살수 있다고 이 책의 작가는 말하고 있다.

매번 작심삼일을 극복하고자 노력하지만 늘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현재 한달 가까이 목표를 이루고 있다. 일종의 돌파구를 찾아낸 느낌? 실패하기 어려울 만큼의 계획을 세우고 하루하루 하다 보면 목표이상의 의지가 발생하게 되는 것 같다.

이 목표가 자리를 잡으면 또 다른 목표를 가질 수 있을 거라 믿어지는 것은 아주 작은 계획이라 그럴 실천하는 습관을 만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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