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도 하반기 연극 퍼레이드 START
극단 예도 하반기 연극 퍼레이드 START
  • 거제신문
  • 승인 2015.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달 한 작품씩 공연…'그 사람이 있었습니다' 내년 경남연극제 출품

극단 예도가 '같이 볼래예. 섬아, 연극을 보여도' 하반기 공연을 시작했다.

201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매달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극단 예도는 오는 7일은 오후 9시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를 야외무대에 올린다. 극단 예도와 김해 극단 이루마가 협연해 극단 이루마 배우들이 활약한다.

9월 10·11일 오후 8시에는 '피고인 봉희철'이 관객과 만난다. 작품은 게오르크 뷔히너의 미완성 시민비극 '보이체크'를 원작으로 한다. 거제의 정서에 맞게 군대에서 일어나는 공간적 배경을 조선소로 옮겨 하층민의 아픔을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하반기 공연 마지막은 '그 사람이 있었습니다'가 장식한다. 10월 6·7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극단 예도의 레퍼토리 작품이다. 한 연극인이 첫사랑과 추억을 회상하며 삶의 목표와 가치를 찾는다는 이야기다.

예도 관계자는 "해마다 세계명작시리즈를 작품화할 계획"이라면서 "10월 작품은 내년 경남연극제에 참가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관람료는 1만3000원이며 8월 작품은 무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