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바다로 세계로를 바라보는 시선들
2015 바다로 세계로를 바라보는 시선들
  • 거제신문
  • 승인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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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효과 모르겠다

바다로세계로 행사가 올해부터 거제 전역에서 진행됐는데 예년보다 관광객이 많이 늘지 않았다. 행사가 여러 곳에서 진행돼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올 줄 알았지만 오히려 줄었다. TV광고도 했는데 관광객이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휴가를 떠나지 않고 집에 머무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휴가철 특수도 줄 것 같아 걱정이다. 여러 가지 행사보다 거제만의 특별한 행사 한두 가지가 필요하다.  박상우(44·수월동)

외국인 참여 행사 마련 필요

남편 따라 거제에 온지 18개월 됐다. 이번이 두 번째 맞는 여름인데 올해도 구조라해수욕장을 찾았다. 작년과 올해 두 번 바다로세계로 축제가 진행되는 것을 봤는데 크게 흥미가 가지는 않는다. 좀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행사들이 진행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또한 외국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되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Alison Brooks(34·상동동)

분위기는 좋지만 재미는 별로

오빠가 낚시를 좋아해 거제에 종종 온다. 올해도 가족이 모여 거제도로 휴가를 왔다. 바다로 세계로라는 행사를 하는 줄 몰랐는데 막상 와보니 하고 있어 아이들이 재밌어한다. 아쉬운 점은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성인 일반인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행사는 부족한 것 같다. 장거리 수영 대회나 뷰티바디 경진대회 같은 행사는 전문가들의 축제라 잠시 구경하는 것 외에 딱히 재미를 못 느꼈다.  이경숙(49·부산)

TV에서 보던 체험할 수 있어 좋아

'6시 내고향'이나 'VJ특공대'와 같은 TV프로그램에서 맨손고기잡이 체험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 방송을 볼 때마다 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비록 바다로세계로 축제를 알고 온 것은 아니었지만 이 축제에 와서 맨손고기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간다. 앞으로도 행사가 계속돼 아이들 그리고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남아주길 기대해 본다.  조원길(48·부산)

거제에서 수영 실력 뽐낼 기회

부산 수영인동호회 회원자격으로 수영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선배들은 매년 참가하고 있으나 직접 온 것은 처음이라 기대된다. 부산의 해수욕장에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핵심 휴가철에는 바다 수영대회를 접할 수 없는 것 같지만 부산과 멀지 않은 거제에서 대회도 경험하고 피서도 즐길 수 있어 바다 수영대회 및 바다로세계로 행사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도호(35·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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