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초등학교(교장 김영건)가 경남에서 가장 친절한 학교로 선정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2일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친절과 봉사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는 학교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제1회 친절한 학교사업에 10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현초등학교가 일반학교 부문에서 창원 토월초등학교가 선도학교 부문에서 최우수로 각각 선정됐다.

고현초교는 대동, 덕산 아파트 등 학구 내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를 찾아 예비 입학 관련서류를 접수받고, 입학에 대한 안내 및 상담활동을 펼쳐 학부모 불편과 학교의 행정적 어려움을 한꺼번에 해결한 ‘찾아가는 교무실’을 운영,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학부모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고 안전한 통학을 위해 육교를 설치, 학생들에게 통학편의를 제공하는 등 고객감동 서비스를 충분히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창원중앙여고, 창원 경원중, 진해중, 김해 분성여고가 선도학교 부문 우수학교로, 진주 촉석초등, 거창유치원, 창녕여중, 사천 서포초등학교가 일반학교 부문 우수학교로 각각 뽑혔다.

배창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