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출입국관리사무소 부지에 5억 투입 11월 말까지 마무리

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7일 노후화된 장승포지구대를 신축·이전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31년간 사용되고 있는 장승포지구대는 1984년 장승포동 신부로 1길 12(218㎡) 부지에 연면적 132㎡ 지상 2층으로 지어졌으며, 낡고 협소한데다 건물균열이 진행되는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장승포지구대 신축이전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총사업비 5억2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연면적 298㎡ 2층 규모 건물로 올 11월까지 준공해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거제경찰서는 지난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옛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신축부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초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부지를 관리전환 받았다.
김영일 경찰서장은 “현재 치안서비스 향상과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지구대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며, 11월 말까지 지구대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