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 학산·옥동마을, '건강한 마을 만들기' 추진
둔덕면 학산·옥동마을, '건강한 마을 만들기' 추진
  • 거제신문
  • 승인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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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지난 7일 둔덕면 학산·옥동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마을 만들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 대표들은 마을주민 대부분이 노인들이라는 점을 감안해 마을곳곳에 설치돼 있는 운동기구의 정확한 활용법 지도와 신체활동이 많은 운동 프로그램 등이 지속적으로 투입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찬수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마을은 주민 스스로가 건강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심뇌혈관관리, 금연·절주·영양·운동프로그램, 암·치매조기검진, 구강이동진료 등의 서비스를 집중 투입해 주민의 건강행태개선을 위해 지원하고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망자 수를 토대로 분석한 표준화 사망비(2009-2012년)에 의하면 둔덕면은 우리시 면지역 중 가장 높은 표준화 사망비를 보이고 있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으로 건강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둔덕면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 참여마을을 공모하고 참여 의지가 높은 학산·옥동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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