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고, 청소년 경제교육 실시해 저축 중요성 강조
옥포고등학교는 최근 경제학과에 진학 예정이거나 경제문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경남경제교육센터 곽일심 강사가 초빙돼 대학등록금 등 대학 진학에 들어가는 비용을 예로 들어 미래의 경제를 위한 저축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곽 강사는 현재 청소년들이 경제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차례로 말했다. 그는 "첫 번째 3개의 희망 대학을 정해 그 대학의 기숙사비, 등록금 등 지출 비용에 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두 번째는 직업의 SWOT(S-강점·W-약점·O-외부요인·T-위협)테스트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떤 직업이든 강점과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을 파악해 그에 맞는 직업을 가지라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곽 강사는 중학교 학생이 적금을 모아 자신의 혼자 힘으로 해외 경비를 댔다는 사례를 예로 들며 적금과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김다원 학생(옥포고 1년)은 "곽 강사가 어려운 용어가 아닌 쉬운 단어를 사용해 강의를 진행해 이해하기 쉬웠다"며 "실생활에 활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안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의가 마무리 되자 학생들은 저마다 입을 모아 "적금을 들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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