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맞아 지역 내 주요 관광시설이 할인 및 무료 개방한다.
거제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옥포대첩기념공원과 칠천량 해전공원·조선해양문화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단 조선해양문화관 4D영상탐험관은 내부 수리문제로 연휴 기간 동안 체험할 수 없다.
거제자연휴양림도 일반관람객과 야영데크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야영데크장 이용고객은 주차료도 무료다.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당일입장객에 한해 입장료 20% 할인하지만 체험시설과 주차요금은 그대로 받는다. 거제박물관은 기획전시중인 '독도야! 잘 있느냐?'를 거제시민에 한해 오는 9월30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개인 사업체인 거제맹종죽 테마파크와 산방산 비원은 광복절 연휴 할인 없이 평상시와 같이 운영된다. 거제씨월드는 광복절 연휴 동안 거제시민 중 국가유공자에 한해 20%의 할인혜택을 준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 관광사업을 활성화시키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범국민적 축제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무료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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