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20일 거제시 고현동 일원에서 주간 영업장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자율방범대·여성명예소장·수호천사 등 민간협력단체원 30여명이 참가, 미용실·옷가게·부동산 등을 방문해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불량식품 등에 대한 신고가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홍보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각 지구대와 파출소에서도 주민자치센터·시민자치대학·임신육아교실 등 노인·부녀자들이 모이는 곳에 방문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거제를 위한 112신고 등 범죄 피해신고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홍보활동을 지켜본 한 시민은 “경찰관은 딱딱하고 경직된 사람들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이런 홍보활동을 지켜보면서 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려는 경찰이 가깝게 느껴진다”며 “앞으로 경찰활동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정창호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민이 낸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활동의 시작”이라며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어야 거제 경기가 좋아지고 관광도시 거제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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