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차 연막 지상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연막지상방제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주로 활동하는 여름철에 차량용 및 휴대용 연막방제기를 활용해 방제한다.
방제지역은 2차 방제지역과 동일한 아주 임도변 외 4개 지역으로 방제방법은 연막용 방제약과 물, 확산제를 희석해 연무형태로 산 아래에서 정상방향으로 살포하게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연막방제는 천연식물성 확산제를 이용한 방법으로 친환경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방제 당일에는 방제지역 내 산림출입을 자제할 것과, 약제살포 시 나오는 연무를 산불로 착각해 오인신고를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이나 기후 여건에 따라 방제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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