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꾸는 바다, 섬을 품다(The dreamed sea, Incubate an island)'라는 주제로 9월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15 바다미술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사생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우리지역의 독특한 역사적·환경적 토양의 특성들을 작가들의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표출해 계속적인 작업과 탐색을 통해 거제의 색과 형을 고유화하며 토착화해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세우고, 문화의 저변을 확대 하는데 큰 의의를 담고 있는 순수미술축제 거제바다미술제는 장승포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옥포의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 수변데크와 해피니스 홀 특별관에서 펼쳐진다.
바다미술제는 기획전·특별전·야외 설치전·사생대회 등 전체적으로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거제미술협회와 대우조선해양이 콜라보로 개최하는 사생대회가 'with 대우조선해양' '꿈꾸는 바다, 섬을 품다'라는 테마로 올해로 네 번째로 치러지면서 우리지역 대표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드높여 지역사랑을 심어주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바다미술제 사생대회는 바다미술제 개막식이 있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상화 그리기·수채풍경화·주변사생·만화그리기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경남도내 초·중·고 학생이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9월3일까지 메일(dadaduck1335@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거제미협 관계자는 "바다미술제 사생대회는 미술을 통해 우리 지역의 특성을 조형화하고 아동에서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보고 느낀 우리지역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밝은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