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착착
거제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착착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5.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17년까지 케이블카·한화리조트·지심도·자연생태 테마파크 등 완공 계획

거제시는 학동 케이블카 설치와 한화리조트 건설, 지심도 소유권 이전 및 관광명소 조성, 자연생태 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4대 관광산업 인프라 조성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2017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오는 31일 착공하는 학동 케이블카는 학동고개와 노자산 전망대를 연결해 학동 몽돌해수욕장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치된다. 학동 케이블카 총 연장은 1.5㎞이며 준공 후 연간 10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방문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10월 착공되는 한화리조트는 거제와 부산을 연결하는 거가대교 인근에 조성된다. 객실 424개에 워터파크, 회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를 선제적으로 매입하는 등 투자유치 조건을 개선해 한화 측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편입토지 보상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 공사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백섬 지심도 개발도 진행된다. 시는 지심도내 군사시설인 해상시험소를 본섬으로 이전하는 등 내년 7월까지 군사시설 이전을 완료한 뒤 원시의 자연을 보존한 관광 섬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방부·환경부와 지심도 소유권 이전 협의를 완료했다.

2011년 1월 착공된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거제면 농업개발원 일원에 조성되는 자연생태 테마파크는 세계난(蘭)테마관ㆍ덩굴식물ㆍ자생난원ㆍ생태조각공원ㆍ희귀자생식물원 등이 들어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