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거제시민의 날 행사에서 무료주점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경남은행 거제지점(지점장 이인욱)을 비롯한 3개 점포(거제기업금융, 옥포지점, 대우조선지점)는 생맥주와 막걸리 등 술과 두부김치 등 안주를 준비, 무료주점을 열었다.
6일 오전 문을 연 무료주점은 거제시민들이 찾아 음식과 술을 마시며 흥을 돋궜고, 외국인들은 전통주인 막걸리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지역민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열의에 감동받았다”면서 “어르신들 입에 직접 안주를 먹여주는 모습에서 가족같은 따스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인욱 경남은행 거제지점장은 “지역주민들의 높은 성원에 고개숙여 감사드리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시청 관계자들에게 고마움 전한다”고 말했다.
이 지점장은 “시작은 이제부터다. 이번 행사를 정례화하고 그 동안 경남은행에 보여준 지역민들의 사랑을 몇 배로 되돌려 드리겠다”면서 “꾸준하게 고객감동과 지역발전 그리고 지역사랑에 앞장서는 경남은행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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