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면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는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거제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공개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강좌는 감성수업의 철학가 강신주 교수를 초청해 '직장과 가정에서의 나는 누구인가' '나란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철학적 물음을 바탕으로 자신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해양과기원 남해연구소 이택견 소장은 "해양과기원은 인문학적 사회통찰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인문소양교육을 시행해 왔다"면서 "이번 공개강좌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꾸며지는 만큼 연구원들과 거제 지역 주민들 간의 소통확대를 이끌어 지역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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