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사내 동아리인 ‘우정알파인클럽(회장 김상철)’ 회원들이 지난 7일 지역 장애우들과 대금산 종주(2.2㎞) 산행을 함께하며 장애우들의 자활의지를 일깨웠다.
이날 장애우 산악등반대회는 애광원, 반야원, 민들레의 집 등 지역복지시설과 재가 장애우 88명이 참여,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대금산을 종주했다.
이들은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장기자랑을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장애우과 함께 거제 10대 명산을 둘러보며 육체적, 정신적 장애를 극복하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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