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율동과 음색 돋보여…옥포초 합창부 금상 영예

미루유치원이 지난 17일 MBC경남 창원공연 홀에서 열린 제12회 경남 119소방 동요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옥포초등학교(교장 류봉민) 합창단은 금상을 수상했다.
경남 119소방 동요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통해 꿈과 안전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는 유치부 15개팀, 초등부 1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미루유치원은 30명의 어린이들이 '빨간 지우개'를 깜찍한 율동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
옥포초교 합창부는 '비상구를 알아두세요'라는 곡으로 가창력과 주제전달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이며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옥포초교 합창부 김소리 지도교사는 "동요를 통해 꿈과 안전을 노래하고 시민의식을 일깨워주는 의미있는 대회에서 수상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부족한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으로 멋진 공연을 펼쳐준 합창부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 합창단원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놀이와 노래 등을 통해 안전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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