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병규).옥포연합청년회(회장 지성진).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태경) 회원 50여명은 지난 20일 옥포초등학교 뒤편 국산공동묘지에서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참여자들은 무연고 묘지 및 묘지 진입로 정비를 통해 조상의 묘지를 찾는 성묘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따뜻함과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조상의 묘를 보살피고 싶어도 몸이 불편해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신해 벌초를 해줌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정병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기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동묘지 벌초를 추진해 밝고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과 서로 돕고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이미지 구현에 뜻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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