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춘식)는 지난달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무한사랑 음식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
지역 독거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장 6가구에 고현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나물, 전, 호박죽 등 각종 음식을 전달했다. 이에 사곡정비공장와 소문난떡집에서도 후원물품을 기부해 함께하는 명절의 기쁨을 나눴다.
이 행사는 고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13년부터 시행해온 특수시책으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음식이나 생필품을 제공해왔다.
임춘식 주민자치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오히려 더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어르신들과 학생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져 온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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