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장배 전국 윈드서핑대회
해성고등학교(교장 강하일) 요트부(지도교사 김병원)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해시 속천만 일대에서 열린 2007 진해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에서 해성고 요트부는 RS-X급 남고부 1·2·3위를 석권했고 RS-X급 여고부에서도 우승을 자지했다.
단체전 등 5개 종목 9개 시·도 80여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RS-X급 남자 고등부에서 이선명군(2년)이 우승을, 최철훈(2년)·조우영군(1년)이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하며 전통 강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진은주양(3년)이 여자 고등부 RS-X급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장경호군(3년)이 미스트랄급에서 준우승을 자지했다.
김병원 교사는 “대학진학이 모두 결정된 3학년 선수들과 함께 1~2학년 선수들도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 정도로 기량이 급성장했다”면서 “두터운 선수층 확보가 시급한 만큼 지역 중학생들과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