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MBC TV '이만기의 만만한 토크' 방송 출연

'이만기의 만만한 토크'는 평범한 삶을 성공으로 이끌어낸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성공의 의미와 노력의 정직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고 기운을 돋우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권 시장은 '이만기의 만만한 토크'에 출연해 가난했던 어린시절, 정치소신, 열린시장실 설치, 경차 이용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과정과 권위를 내려놓고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습을 들려줄 예정이다.
어린 시절에 대해 말해 달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권 시장은 "그 때는 정말 힘들었다. 밥 한 끼가 그리워 머슴살이와 멸치잡이 배를 탔다"며 "나에게 꿈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쯤 선장이 돼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회상했다.
권 시장은 또 모교인 동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면서 대학에 출강하고, 무소속으로 도의원에 두 번 출마해 낙선한 이야기부터 거제시장에 당선되기까지를 허심탄회하게 털어 놨다. 그는 "당장 필요한 돈과 지금은 손에 쥐어 주는 것이 없는 학문 사이에 갈등과 고뇌를 수없이 반복했다"면서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던 건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은 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 시장은 방송을 통해 쉬운 길을 버리고 소신을 택한 정치철학,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정치, 그리고 당당하고 부끄러움 없는 행동,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모습 등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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