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도 최초의 합법화된 푸드트럭이 등장했다. 거제시는 저소득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거제시체육관 앞 주차장에 합법적인 푸드트럭을 허가하고 지난 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따라 지난 8월 공공체육시설 내 푸드트럭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2차례의 입찰을 통해 영업자를 선정했다. 영업 허가기간은 2018년 9월22일까지로 3년간 영업하며 닭강정·음료 등을 판매한다.
푸드트럭 운영자로 선정된 서외동씨(51)는 "식품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푸드트럭 창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체육관 주변지역은 계룡산을 등반하는 등산객의 왕래가 잦고, 시기별 계절별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며 인근에 학교가 위치해 있어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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