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에서 47세 남성이 바다로 투신해 실종됐다.
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2분경 거가대교 상황실에 47세 남성이 투신한 사실이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제소방서·창원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효민)·진해기지사령부·민간자율구조선이 함선 7척(해경3·해군1·민간3)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1일 오후 8시47분께 거가대교 장목터널 부산방향 삼주탑에서 38m 아래로 투신한 47세 남성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강풍으로 인한 심한 너울성 파도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어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태로 밝혀졌다.
한편 이 관계자는 투신 지점 인근에서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발견돼 신원확인 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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