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예술제서 지역 학생 대거 수상
개천예술제서 지역 학생 대거 수상
  • 거제신문
  • 승인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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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 전국음악경연대회 개인 작곡부문 대상 영예
칠천초, 전국시조경창대회 초등 단체부 차상 차지해

▲ 칠천초등학교는 지난 7일 진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5회 개천예술제 전국 시조경창대회에서 초등부 단체 차상을 수상했다.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개천예술제에서 지역 학생들이 대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지난 3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개천예술제 전국음악경연대회 작곡부문에서 강서현 학생(4년)이 대상을, 박채원 학생(6년) 최우수상, 임세은 학생(5년) 금상, 고예희 학생(4년)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독창부문에서는 강민서(6년)·강우현 학생(4년)이 나란히 은상을 수상했다. 작곡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서연 학생은 지난해 개천예술제 저학년부 대상에 이어 올해 고학년부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중앙초 관계자는 "1학기부터 아침활동, 방과후 시간 등을 이용해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쉬지 않고 연습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미래 훌륭한 음악가들이 될 어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칠천초등학교(교장 정영배)는 지난 7일 진주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5회 개천예술제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초등부 단체 차상을 수상했다. 또 여민선 학생(1년)이 개인 저학년부 차상, 전재훈 학생(6년)이 고학년부 차하를 각각 차지했다.

총 9개팀이 참가한 초등 단체부에서 칠천초교는 전교생 27명 모두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평시조 '어버이 살아 실 제'를 열창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개인전에 출전한 학생들도 당당하고 청아하게 완창,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칠천초교 학생들은 꾸준한 연습으로 처음 참가한 전국시조경창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정영배 교장은 "이번 수상은 칠천초교생들이 꾸준히 연습을 통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얼이 담긴 시조창을 즐겨 부르고 그 감정과 정신을 이어받아 음악적 성장과 참다운 인성발달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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