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애광학교(교장 홍황표)는 지난 8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사장 안민수) 후원으로 장애인 환경개선 프로젝트 '500원의 희망선물' 제220호 입주식을 가졌다.
'500원의 희망선물' 220호로 선정된 거제애광학교는 사립 특수학교로 155명의 특수교육대상자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최근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의 입학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감각통합훈련실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500원의 희망선물'에서 1억6000만원의 기금으로 거제애광학교의 체력단련실을 개·보수해 장애학생들이 체력단련을 하면서 감각통합을 할 수 있는 감각통합훈련실을 설치했다.
홍황표 교장은 "학생들이 감각통합훈련실을 통해 적절한 신체운동방식과 목적을 지닌 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500원의 희망선물'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들의 아름다운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험설계사들이 보험 계약을 맺을 때마다 1건당 500원을 기부해 장애인 가정 및 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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