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병원(병원장 김병석)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건강보험 포괄간호서비스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란 간병비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용 부담은 감소되고, 전문 간호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24시간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책임지는 제도다.
핵가족에 맞벌이 부부가 많은 현재 가족 구성에서 어느날 갑자기 누군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을 때 간병문제는 치료비 못지않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또 대규모 메르스 감염과 같은 전염성 질환 확대 방지를 위해 전문가의 간호 및 간병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불리는 포괄간호서비스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시책으로 시행되는 제도이다.
김병석 병원장은 "간호 인력 충원과 시설장비 보강은 물론 다수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벤치마킹을 통해 포괄간호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많은 지역민에게 양질의 포괄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확대 운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