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3년째 경남 23개 경찰서 중 꼴찌
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가 경남도내 경찰서 중 112신고 출동 현장도착 시간이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거제경찰서는 올해 1∼8월간 112신고 접수 후 현장 도착시간이 평균 5분9초로 도내에서 가장 느렸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2013년 6분8초, 2014년 3분25초로 도내 꼴찌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112 출동이 가장 느린 경찰서로 파악됐다.
이에 비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소요된 시간이 가장 적게 걸린 곳은 경남 합천서로 평균 2분30초를 기록했다.
강 의원은 "현장 경찰의 신속 정확한 출동만이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며 "경찰의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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