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중학교 통학로가 비만 오면 물웅덩이 도로로 변하는 등 학생들의 통학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이 도로는 배수로도 없는 비포장도로인데다 노면정비마저 불량, 도로 곳곳이 파이면서 우천시는 흙탕길로 변하고 날씨가 건조할 때면 흙먼지가 날려 민원의 대상이 돼 왔다.
거제시에 따르면 신현교에서 계룡중에 이르는 도시계획도로 소로 1-32호선인 이 도로는 지난 2005년 계룡중 개교와 함께 4차선 확포장공사(길이 4백33m, 폭 10m)를 추진해왔으나 예산부족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왔다.
시민 김모씨(42·신현읍)는 “확·포장 공사가 늦어지면 우선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조치라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확보됐고 편입부지 보상이 마무리, 최근 공사를 발주했다”며 “빠른 시일 내 착공해 내년 상반기 안으로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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