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까지 화재로 155억원 재산피해
지난 9월까지 화재로 155억원 재산피해
  • 거제신문
  • 승인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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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소방서, 3분기 화재발생 분석결과 발표

지난 9월까지 거제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15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는 231건, 인명피해는 15명, 재산피해는 155억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화재는 50%(지난해 154건), 인명피해는 25%(지난해 12명), 재산피해는 2037%(지난해 7억원)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올해 재산과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8월 대우조선해양에서 발생한 LPG선 화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화재 진압을 통한 재산피해 경감액은 880억원으로 추산됐다. 화재 원인은 매년 증가 추세인 부주의가 총 160건(69.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 원인 29건(12.6%), 기계적 원인 19건(8.2%)이 뒤를 이었다.

화재 장소는 주거 77건(33.3%), 야외 69건(29.9%), 비주거 48건(20.8%) 순으로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거시설은 220.6%(지난해 34건), 야외화재 209%(지난해 33건)으로 늘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주거시설과 야외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건수가 증가했다"며 "화재예방과 감시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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