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하수와 수돗물을 혼용중인 옥포동 소재 아파트 8개소와 코오롱 글로벌이 신규 건설하는 아주동 코오롱 하늘채아파트에 K-water의 스마트물관리시템을 구축, 체계적으로 수량과 수질을 관리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음용부적합 지하수를 음용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물 복지실현과 수돗물에 대한 인식개선, 나아가 물이 가치를 더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옥포동 8개 아파트는 지난 22일부터 아파트 인입 관말부 관로세척 등 개선공사가 시작됐다.
스마트물관리시스템이 설치되는 아파트에는 블록시스템 및 계통간 연계관로·내부식성 관로 및 관내부 세척장치 실시간 수질정보를 알려주는 옥외전광판 및 스마트폰 앱 사용량을 원격 감시하는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이 구축되고 정기적으로 수질을 관리하는 워터코디를 운영하게 된다. 또 입주민이 원할 경우 옥내 배관세척 등 아파트 내부 수질개선 작업도 가능하다.
코오롱글로벌이 아주동에 건설하는 아파트에는 ‘스마트물관리시스템’에 더해 옥내 배관세척 등 수질관리가 쉬운 시공과 저수조 수질감시설비, 투명 상수관로, 홈오토메이션(월패드) 등 ‘이중안심시스템’이 구축된다. 특히 정수기 대신 냉․온음수기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쾌속냉각시스템 적용으로 염소냄새를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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