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 소동1번지 일원 58세대 4만4천3백21㎡
일운면 소동리 1번지 일원에 맞춤형 전원마을이 조성된다.
거제시에 따르면 농림부와 시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2010년까지 사업비 1백50억원을 들여 일운면 소동1지구 31세대 2만6천4백35㎡, 소동2지구 27세대 1만7천8백86㎡ 등 58필지의 택지를 입주자가 희망하는 맞춤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한다.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사업신청 시 편입토지 2/3이상의 소유권 확보 및 동의를 얻어야 하며 기본계획 수립 전 80% 이상의 입주자 모집과 100%의 토지소유권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동1지구와 2지구는 지난해 추진위원회가 이미 구성돼 토지매입과 입주자 모집 등 요건을 구비하고 지난 3월과 5월 거제시에 사업신청을 했으며, 시는 사업대상지로 선정 후 농림부에 신청, 지난 6월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근 사업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시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국비 18억원, 시비 2억원을 들여 진입로, 택지 내 도로와 오수처리시설, 상하수도 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추진위원회는 부지조성, 건축 등 나머지 사업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원마을 조성으로 수요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확충하고, 농촌지역 인구유입을 유도함으로서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라며 “취미영농과 전원주거가 결합된 여갇휴양·주거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원마을은 읍과 동지역을 제외한 면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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