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축협 임원진, 2015 선진지 견학
거제축협 임원진, 2015 선진지 견학
  • 김치군 그루터기 기자
  • 승인 2015.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박2일 동안 경주시 일원 답사…특강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

거제축산농협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경주시 일원에서 2015년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에는 거제축협 임원과 대의원, 선거관리위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선진지 견학 첫날 독봉산 웰빙공원에 오전 9시30분까지 집결한 참가자들은 내리는 가을비에도 아랑 곳 없이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어 차량 2대에 나눠 탄 참가자들은 곧바로 경주시로 향했다.

이날 낮 12시께 천마총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점심식사로 한정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어 천마총과 안압지, 불국사를 둘러 본 뒤 숙소인 대명리조트 경주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저녁만찬은 2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축협 임직원과의 상견례를 겸하는 자리여서 만찬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대의원들과 선거관리위원, 이·감사들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저녁만찬 내내 즐거운 웃음과 흥겨움이 함께 했다.

다음날 오전 특강 일정에 빠짐없이 참석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밤 9시께 각자의 숙소로 돌아가 잠을 청했다.

선진지 견학 이틀째는 특강과 관광으로 빠짐없이 채워졌다.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아침식사를 한 참가자들은 리조트 강의실에 모여 1시간여 동안 강의를 들었다.

강사로 나선 김수용 조합장과 최용균 원장은 축산농협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을 역설하며 조합원을 비롯한 대의원, 이·감사, 선거관리위원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의를 듣는 참가자들은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며 축산농협의 미래를 머릿속에 그렸다.

특강이 끝난 뒤 신라 밀레니엄파크로 자리를 옮겼다. 신라 밀레니엄파크는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공연으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당초 낮 12시까지 예정된 신라 밀레니엄파크 시찰은 1시간여의 시간이 더 소요될 정도로 참석자들의 호응이 좋았다.

신라 밀레니엄파크 내 먹거리 마당에서 육개장으로 배를 채운 참가자들은 차량에 탑승해 분황사로 출발했다.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위상을 짐작케 하는 유물은 사라지고 없었지만 분황사 터에서는 독특한 감흥을 느낄 수 있었다. 분황사를 둘러 본 참가자들 일부는 짬을 내 경주의 관광상품인 경주빵을 구입하기도 했다.

분황사에서 경주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참가자들은 오후 3시 버스를 타고 거제로 향했다. 3시간여의 시간 뒤 거제에 도착한 일행들은 인사를 나눈 뒤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