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거제자연의벗 대표 '거제도의 새' 리플렛 제작

해마다 팔색조를 촬영ㆍ조사하고 있는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표는 거제도에서 촬영한 123종의 새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거제도의 새' 리플렛을 제작해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자료에는 123종 205장의 새 사진이 실린다. 접은 상태의 리플렛 규격은 가로 17cm, 세로 20cm 가량이며 펼친 상태는 가로 70cm, 세로 62.5cm이다.
김 대표는 "거제도의 새 도감을 만들어도 될 정도의 양이지만 제작비용이 너무 많이 소요돼 개인 출간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누구나 쉽게 구입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리플렛으로 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제10회 거제섬꽃축제 기간 동안 '거제도의 새 생태 사진전'을 열고 있다.
'거제도의 새 생태 사진전'에서는 유리창 충돌로 사망하는 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한 '버드 세이버' 스티커를 무료로 보급하며 학생들의 생태체험 교육용으로 개발한 팔색조ㆍ후투티ㆍ물총새 모빌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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