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공동 발전과 번영 위한 4개 조항 합의

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는 지난 2일 강릉시의회(의장 이용기)와 우호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 등 상호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의회는 행정·사회·문화·예술·지역경제 등 사회 전반의 폭 넓은 교류를 바탕으로 기관 및 주민 간 상호방문을 통해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는 등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자매결연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권민호 시장은 "지역과 도시 간 교류가 중요해진 지방화 시대를 맞아 두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 하고 다방면으로 넓혀 간다면 오늘의 소중한 인연이 더 큰 발전의 씨앗이 될 것"이라면서 "상호 공공 번영과 발전을 이루는 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반대식 의장은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거제시와 강원도의 중심도시 강릉시는 비록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인구와 예산규모, 해양 자연환경 등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다"면서 "이러한 유사점을 바탕으로 상호 교류와 협력의 폭을 확대하고 의정활동의 공유뿐만 아니라 경제와 문화·예술·관광 등에 대한 경험과 비전을 나눠 나가면 무한경쟁의 지방화 시대에 있어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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