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기 활력증진을 최우선 시책으로…
지역경기 활력증진을 최우선 시책으로…
  • 거제신문
  • 승인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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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지난 2일 확대 간부회의서 강력 요청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2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역 조선업의 장기불황과 적자 누적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시민들의 소비심리도 크게 위축돼 있는 실정으로 전 부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지역경제 주무부서인 조선경제과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대 추진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또 부서별로 20건의 경제시책을 정해 지역경제 활력증진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5대 추진전략은 소상공인·전통시장 활력증진, 기업지원 및 지역투자활성화, 지역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관광인프라 구축 및 거제방문객 유인, 부서별 지역경제 살리기 중점 시책 의무추진 등이다.

소상공인·전통시장 활력증진을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매주 1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매주 금요일은 구내식당 급식 없는 날로 지정해 공직자가 전통시장 활력에 우선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월 마지막 주간을 소비 촉진 주간으로 지정해 모든 시민이 건전한 소비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육성자금과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거제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및 대대적인 홍보로 판매량을 증대해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

기업지원 및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자금 및 세재지원, 신규고용지원, 인프라지원 등 기업지원 4대 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1담당 1사외 협력업체 후견인제, 기업 기(氣)살리기 운동 전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개선하는 등 기업지원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고현항재개발 사업, 해양휴양특구 등 민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일반산업단지 조성 박차 등으로 지역투자를 활성화 해 지역경기를 살리는 전략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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