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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30분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2도크에서 건조 중이던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배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가운데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대우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3명이 중상, 4명이 경상으로 1명은 중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선박 진화 후 선박내부수색 중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장모씨(50·여)는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한 채 선박 내부에서 화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진화됐으니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화재가 발생한 배안에서 몇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었는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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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도크 8만4000톤급 LPG 운반선에서 10일 오전 10시30분 경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40분만인 11시10분 경 화재는 진화됐다.
현재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중상, 4명이 경상으로 인근 대우병원으로 후송됐고, 중상자 중 1명은 중태 상태로 알려졌다.
화재 진화 후 선박내부수색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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