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신협(이사장 윤양호) 두손모아봉사단(단장 하태봉)은 ‘어르신들 문화Day’를 정해 지난 23일 옥포1·2동 어르신 25명으로 초청해 점심을 제공하고 영화관람도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어르신들이 무료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삶의 에너지를 얻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하는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 할머니는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니 옛 추억도 새록새록 나고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는 것이 옛날로 돌아가는 것 같다”면서 “‘마음은 아직도 청춘이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무엇보다 영화관에 가기가 쉽지 않은데 봉사단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태봉 단장은 “경로효친 사상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단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펼쳐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이 기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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