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 인근 해상서 외국인 선원 파도에 넘어져 골절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24일 오전 11시경 해금강 남서방 1.5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사천선적 기선권현망 어선 A호(139톤)의 베트남 선원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기선권현망 A호는 이날 멸치잡이 조업을 위해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베트남 선원(40)이 갑판 위에서 작업을 하다가 심한 파도로 넘어지면서 왼쪽 팔과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입게 돼 통영해경에 후송진원 요청을 하게 됐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인근에서 해상안전 활동 중이던 경비함정(정장 임동섭)을 현장으로 보내 골절환자의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남부면 다대항으로 입항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치료를 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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