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영)은 지난 18일 작업치료 대기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지관에서 아동들을 직접 만나고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작업치료사가 강사로 나서 직접 강의를 진행했으며, 작업치료·감각통합치료의 정의·복지관 작업치료 시 사용하고 있는 도구·가정에서 할 수 있는 치료방법 안내·현장에서 치료도구를 체험해보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은 대기자들에게 재활치료를 위해 1~2년을 기다리는 동안 가정에서 도움이 되는 치료정보를 제공하고 대기 부모들 간 아동에 대한 고민과 지도방법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참여자들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설명이 좋았다”면서 “다음에도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방법들을 알려 달라”며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프로그램 담당자는 “6월에는 재활물리치료 대기자 부모교육을 실시했고 다음달 12월에는 언어치료 대기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아동 부모님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작업치료는 발달지연아동 및 장애등급을 가진 아동·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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