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영)은 지난 21일 삼성문화관에서 ‘2015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사랑과 소통의 김장나눔 대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중공업(사장 박대영)의 후원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했으며, 삼성중공업 임직원과 지역단체·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장은 양정동 일원에서 계약 재배한 배추로 1만포기(20톤)의 김치를 담갔고, 총 25개의 복지시설과 협회 등에 전달했다.
또 면·동사무소와 지역 복지시설에서 추천받은 저소득세대·다문화가정 등 1024세대에게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참여 기관들은 “매년 겨울철마다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김장나눔 행사가 있어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김장 나눔행사를 통해 김장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추천받고 조정하는 과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중복세대의 서비스 효과성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도 더욱 확대된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세대에게 사랑을 전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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