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성회가 창립 2년만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거제여성회는 지난 16일(화) 늦은 7시 개소식을 가졌다.
당당한 여성, 미래를 여는 여성, 평화를 만드는 여성이라는 기치아래 거제여성회(부설, 여성사회교육센터, 성폭력상담소)의 사무실이 개소한다는 기쁜 소식에 대우조선노동조합 이세종 위원장님, 백순환 전 위원장, 김한주 변호사, 김해연 도의원, 이행규 거제시의회 부의장, 한기수 의원, 박명옥 시의원, 옥영숙 가정폭력상담소장, 신금순 진주여성회 위원장, 사천여성회 사무국장, 제미순 거제대학 교수, 참교육 정옥경지부장 등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 줬다.
김계화 거제여성회 사무국장의 행사진행으로 그동안 거제여성회의 경과보고, 사업보고가 전해졌고, 운영위원과 자문위원소개, 그리고 남덕희 운영위원의 여성회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거제여성회 곽영은 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거제여성회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여성들이 모여 가정, 직장, 사회에서 평등한 삶을 실현하며,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활동하는 단체다.
또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의 복지증진과 나아가 가정, 직장, 회사에서 성평등을 이룩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모든 영역에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민주사회실현에 기여함을 약속했다.
거제여성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며, 자원활동, 회지편집, 소모임활동등을 함께 할수있다. 처음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고 했던가, 거제여성회의 희망찬 앞날을 기대해본다.
거제 여성회 사무실 위치, 옥포1동 옥포교회 맞은편 남원추어탕 4층, 688-28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