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4호선과 고현천을 잇는 신현제2교가 새롭게 단장된다.

거제시는 오래돼 낡고 무미건조한 고현천의 신현제2교를 새롭게 단장하는 야간경관조명시설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 8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 점등시험 및 프로그램 연출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이달 말 새로운 야간경관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새 단장되는 신현제2교의 다리 위쪽 조형물은 푸른 바다에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표현했고, 떠오른 태양은 희망찬 거제를 상징하는 것으로 만들어졌다.

도시과 관계자는 “신현제2교 조형물 및 야간경관 리모델링을 계기로 해양관광휴양도시에 걸맞는 깨끗하고 품격높은 도시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현읍 도심 중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고현천은 생태하천으로 건강걷기 등 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지만 야간경관 등 볼거리가 전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