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는 지난 26일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우수회원사 8개사와 모범사원 70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경제에 영향을 주는 주요 대외경제 리스크는 미국의 금리인상 예상, 유럽의 그렉시트와 브렉시트, 중국의 성장세 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 일본 아베노믹스 효과 저하로 인한 엔저지속, 신흥국 성장세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을 꼽을 수 있겠다"면서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 후 우리지역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이 큰 타격을 받아 현재의 상황이 어렵다고 결코 낙담하거나 좌절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또 "LNG선은 한국 조선업의 대표적인 고부가 선종으로 국내 조선3사가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천문학적 손실을 끼친 해양플랜트산업 또한 선박건조의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면서 "현재 혹독한 수업료를 지불하고 있지만 머잖아 한국 조선업을 먹여 살릴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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