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지역구 예산 증액요청에 대한 입장 밝혀

김 의원은 해당 언론보도와 관련해 "먼저 지역구 예산안 증액과 관련한 질의를 많이 했다는 언론보도가 된 점에 대해 거제시민들께 송구스런 마음"이라면서 "이번 2016년 예산심사를 하면서 국가적인 중요사업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펼쳤지만, 거제시의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는 것도 의정활동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언론보도에서 지역구 현안만 집중적으로 지적한 것처럼 비춰졌지만 대선공약이었던 서울~거제간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충실한 이행, 중견기업 지원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정책 강화 등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정부와 함께 대책마련을 모색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거제 지역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국지도58호선(송정IC~문동) 건설사업, 국도14호선 사등~장평 확장사업, 국도14호선 학동몽돌해수욕장 우회도로 건설사업 등의 도로사업 관련한 예산과 거제~일본간 국제여객항로 추진사업, 장승포항 친수기능 회복사업 등 지역활성화 관련 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국고 지원 대책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8일 국회 예산결선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지역구 예산 증액에 힘쓰면서, 정부의 예산안 타당성에 대한 심사는 소홀했던 측면이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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