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3시30분께 신현읍 롯데인벤스 앞 시청에서 장평쪽 방향 도로에서 1.5톤 포터 트럭(운전자 오모씨·39·부산시 사하구)과 매그너스 승용차(운전자 이모씨·35·경기도 화성시), 누비라 승용차(운전자 김모씨·여·44·장승포동)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매그너스 승용차에 타고있던 이씨의 부인 이모씨(33)가 어깨와 무릎에 심한 통증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1차선으로 운행하던 흰색 승용차가 2차선으로 달리던 포터 트럭의 운전석 뒷부분을 들이받아 중심을 잃은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누비라를 들이받고 중앙선을 침범, 마주 오던 매그너스와 충돌했다는 목격자와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고 후 도주한 문제의 흰색승용차를 쫓고 있다.

배창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