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시민과 소통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 류성이 기자
  • 승인 2015.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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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종 전 도의원, 2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서 총선 출마선언

▲ 이길종 전 경남도의원이 22일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길종(56) 전 경상남도 도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예비후보는 2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노동자 권익을 위해 시작한 정치 일이 당선과 낙마를 거듭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됐다”며 “현재 거제 경기가 예전 같지 않고 경기회복을 바라는 거제시민의 염원에 화답하고자 나오게 됐다”고 출마 계기를 밝히며 시작했다.

그는 “황금알 낳던 거위인 조선업이 위기를 맞았고 거가대교 개통 이후 위기관리와 대처가 전혀 없었다”며 “불통의 국정과 도정에 많은 시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시민과 소통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다섯 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천문학적 경영손실을 입은 대우조선해양의 ‘시민기업화’. ‘사통팔달 거제’를 위해 계룡산 명진터널 착공과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개통을 조속히 해결하고 대전~통영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 사업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고현항 재개발 사업매립과 사곡만 거제해양플랜트 산업단지의 입지 재검토를 추진하고, 무상급식 중단사태 해결에 나서 ‘거제 지역 고교 무상급식’ 실현까지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거제시희망복지재단과 두 종합복지관의 운영 잡음 해소도 시급히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 거제경실련 집행위원을 맡고 있으며 9대 경상남도의원을 지냈고 전 거제시민신문대표ㆍ민주노동당중앙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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