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후보자 윤곽 수면 위로
4.13 총선, 후보자 윤곽 수면 위로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6.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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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현역의원 등 공천 대결…야당 1명에 무소속 2명 출사표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총선 후보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의 경우 공천경쟁이, 야권과 무소속은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현역인 김한표 의원에게 양병민 하나은행 본부장, 염용하 용하한의원 원장, 진성진 변호사가 도전장을 던진 모양새다. 최근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윤영 전 국회의원도 새누리당 입당원서를 낸 것으로 확인돼 공천 경쟁에 가세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재선을 노리는 김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소속돼 2년 연속 의정활동 최우수상을 받았다.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 출석률도 최상위권에 올랐다.

양병민 하나은행 본부장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직능부문 상임특보를 맡아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계 조직을 총괄했다.

염용하 용하한의원 원장은 지난 대선 때 박 대통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특별직능본부 남해안 미래 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현재 새누리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진성진 변호사는 '찾아가는 무료 법률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과의 접촉을 계속하면서 국회의원 도전의 꿈을 이어나가고 있다.

야권과 무소속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변광룡 거제지역위원장, 무소속 김종혁 전 삼성중공업 고객지원팀 직원·이길종 전 경남도의원 등 3명이 출마의향을 밝히고 있다.

변광용 위원장은 열린우리당을 시작으로 15년 넘게 거제지역에서 야권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특보로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종혁 전 삼성중공업 고객지원팀 직원은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뛰어 든 상태다.

무소속 이길종 전 도의원은 조선산업 위기 극복, 지역 관광아이템 건설 등을 주장하며 현 정부와 여권 정치인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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