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도심지 주요 교차로에 이중 또는 불법 주차된 차량을 단속하고 무질서한 도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고현시장 사거리 등 14개 지역에 즉시 단속 지역(레드존)을 시범 설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레드존은 무분별한 주차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선진화된 주차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설치됐다.

레드존 설치 지역은 고현시장ㆍ거제수협ㆍ현대자동차사거리, 시외버스터미널, 고현주공아파트, 신현초등학교 등 고현동 6개 지역, 옥포시장사거리, 국산사거리, 옥포수협, 국산초등학교, 옥포시장 등 옥포동 5개 지역, 장평종합상가 삼거리, 디큐브백화점, 장평초등학교 등 장평동 3개 지역이다.

시는 레드존 운영에 실효성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횡단보도 및 곡각지 등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단속은 1월 중 홍보 기간을 거쳐 2월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