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팔각인이 되겠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팔각인이 되겠습니다"
  • 조규홍 기자
  • 승인 2016.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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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광팔각회 제5·6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지난 7일 거제수협뷔페서 열려

▲ 지난 7일 거제수협뷔페서 거광팔각회 창립 5주년 기념행사 및 제5·6대 회장 이·취임식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거광팔각회 창립 5주년 기념행사 및 5·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7일 고현 수협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거광팔각회 관계자를 비롯해 해금강·칠백리·팔색조 로타리 관계자 및 박영도 탈북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우수회원 자녀 장학금과 탈북민을 돕기 위한 10kg 쌀 30포도 전달됐다.

행사는 신입회원 선서 및 회원패 전달, 장학금 및 탈북민 돕기 쌀 전달, 감사패·공로패·우수회원패 수여, 차기회장 취임식 순서로 진행됐다. 2016년 신임 회장으로는 목성건축사 사무소 박영철 대표가 선출됐다.

표창은 국회의원상을 비롯해 거제시장상, 거제시의회 의장상 등 총 32명에게 수여됐다. 국회의원상은 오세갑 거광팔각회 초대회장·옥승일 부회장이 수상했고 거제시장상은 홍현자 이사가 받았다.

거제시의회 의장상은 윤종호 부회장·조오현 이사, 거제경찰서 서장상에는 이윤정 부회장·주경선 이사에게 돌아갔다. 우수학생 장학금은 총 4명에게 지급됐다. 거제공업고등학교 정승우·상문고등학교 김홍준·경남산업고등학교 유지상·연초고등학교 이수영 학생이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사)대한민국팔각회 거광팔각회는 평화통일·자유수호·사회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0년 창립됐다.

거광팔각회는 지역사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아름다운 거제를 행복도시로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기 위해 창립됐다고 밝히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2011년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 거광팔각회 안보탑을 설치했고 현재는 거제공설운동장 공원으로 옮겨졌다.

2012년에는 옥포고등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안보강연회를 개최했고 (사)대한민국팔각회연차대회 최우수회기를 수상했다.

2013년에는 서해북방한계선 사수 결의대회에 참여했고 2014년에는 백령도 견학 및 평화통일 거제사랑 시민 걷기대회에 참가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 김동균 이임회장은 "한 해 동안 노력할 수 있었던 것은 거광팔각회 회원 모두의 관심과 봉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거광팔각회는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차기 집행부가 열심히 준비하고 역동적으로 노력하고 있기에 기대를 안고 올 한 해도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화합과 봉사를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박영철 취임회장은 "거광팔각회 6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부담감도 동시에 느낀다"며 "지금까지는 앞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 왔지만 이제는 회원 각자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임원진들과 잘 상의해 거광팔각회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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